[고양 맛집 추천] 두부버섯전골로 해장 끝! 올터두부고을 방문기

얼큰한 두부요리가 땡기는 날! 집 근처 고양시에 위치한 두부 전문점 올터두부고을에 다녀왔어요:)
여긴 뭐.. 이미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방문자 리뷰도 많고, 블로그 리뷰도 어마어마해요
저희가족이 두부를 좋아해서 이번 기회에 함 다녀왔답니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607-1
⏰ 10:00-21:00 (매주 수요일 휴무)
🅿️ 건물 앞뒤로 주차공간 있으며, 30대이상 가능 !
토요일 피크타임에도 무리없이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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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구성이에요. 메뉴판 귀엽죠? ㅋㅋㅋ
매장분위기도 약간 민속촌 느낌이에요

저희는 식구 세명이서 방문했는데,
토요일 12시쯤이라 피크 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근데 들어가자마자 보니 이미 만석…

해장 목적으로 간거라서 얼큰하고 든든한게 땡겼고,
두부버섯전골 소자 (28,000원) 하나랑 묵은지 순두부(11,000원) 하나를 시켰습니다.
전골은 공기밥 별도라 따로 추가 필요해요 :)

기본 반찬도 알차요.
전, 콩자반, 겉절이, 김치, 콩나물, 버섯볶음, 미역무침, 비지 등등 ㅎㅎ

메인 먹기전에 비지에 밥 말아줘서 먹어주고요 :)
엄청 고소하고 담백하더라구용

전골이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대박!
빨간 국물이 끓어오르면 버섯과 두부를 직원분이 넣어주세요. 안에 고기도 들어있는데 양은 적은편이라, 고기 좋아하시는분들은 추가 꼭 ! 하세요
한 숟갈 떠먹자마자, 와 .. 싶을 정도로 얼큰함이 확 와닿더라구요. 두부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들었어요..

해장이 바로 되더라고.. 역시 전골은 얼큰해야죠 ㅋㅋ

묵은지 순두부는 전골과는 다르게 슴슴한 매력이 있어요.묵은지 자체가 막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드럽게 넘어가고, 순두부의 고소함까지 !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한테도 딱일것같아요
전골 먹고 조금 중화하고 싶을 때 한 숟갈 먹으니 딱 좋았어요ㅎㅎ

식사 끝나고 나서도 기분 좋게 따뜻한 보리차로 마무리했어요. 식당 안에 보리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입가심으로 한 잔 쭉 마시니까 뜨뜻하고 개운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집의 장점!!
식사 고객 한정으로 당일 나오는 콩비지를 무료로 나눠줍니다. 한 팩에 4-5인분 정도로 넉넉하게 줘서, 집에 가져와서 찌개 끓이기에도 딱ㅎㅎ
야무지게 한 팩 챙겨왔지요 :)

음식축제 대상에 .. 고양시 관광맛집에 ..
확실히 두부 요리 맛집으로 인정이에요
해장하려고 얼큰한 걸 찾다 간 건데,
두부가 주는 포근함이랑 전골의 얼큰함이 제대로 조화로웠구 묵은지 순두부도 은근히 담백해서 좋았고, 기본 반찬도 알차게 나와서 만족도 최고였어요!!
주차장도 넓고 ㅎㅎ
다음번엔 두부조림이나, 여름엔 콩국수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 콩국수도 엄청 잘나간대용
재방문의사 200% !!

두부요리 땡길 때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
특히 술 마신 다음날 얼큰하게 해장하고 싶다면
올터두부고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