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자주 쓰리다는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이렇게 말하죠.“스트레스 받았나 봐~”, “카페인 줄여봐~”“그냥 위염일 수도 있어~”근데 저는 ㅠㅠ 작년 겨울 진짜로 속쓰림이 너무 심해서응급실까지 갔었고 결국 위내시경까지 받았어요결과는..‘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그냥 위염 수준이 아니었지요 🥲헬리코박터균? 이게 뭐길래?헬리코박터는 위에 사는 나쁜 균인데,단순한 위염은 물론이고 위궤양,위암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녀석이에요.병원에서는 바로 제균치료를 시작하자고 하더라고요.이주일동안 같은시간에 약을 꼬박꼬박 먹었죠.근데 문제는, 제균치료를 했다고100% 균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재감염되기도 쉽고, 제균치료 효과가 없을수도 있고, 위 건강도 계속 관리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제가 알아봤어요...